MLB.com “오타니 계약, 윈터미팅 끝나기 전에 결정될 것..이 3팀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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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오타니를 품을까.
올겨울 FA 시장에 누구보다 진심인 것으로 알려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다크호스로 꼽히는 시카고 컵스도 오타니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MLB.com은 오타니 영입전에서 '간과해선 안될 팀'으로 3개 구단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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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오타니를 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6일(한국시간) FA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를 둘러싼 시장을 전했다.
오타니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손꼽히는 팀은 단연 LA 다저스다. 다저스는 오타니 영입전에 가장 공격적으로 임하고 있는 팀 중 하나고 이미 시즌 종료 전부터 오타니를 영입할 가장 유력한 팀으로 꾸준히 언급됐다. 팀을 이끌고 있는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부터 오타니에게 푹 빠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올겨울 FA 시장에 누구보다 진심인 것으로 알려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다크호스로 꼽히는 시카고 컵스도 오타니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MLB.com은 오타니 영입전에서 '간과해선 안될 팀'으로 3개 구단을 선정했다.
첫 번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MLB.com은 "토론토도 오타니 영입에 진심인 팀이다. 오타니는 통산 로저스센터에서 OPS 1.139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돔구장을 사용하는 만큼 오타니에게 '규칙적인 일정'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토론토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두 번째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오타니는 돈과 연고지 위치만큼이나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MLB.com은 "오타니는 젊은 선수들과 함께 장기간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팀을 원한다. 이 측면에서 애틀랜타는 그 어떤 구단보다도 앞선다"고 짚었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를 시작으로 이미 젊고 재능있는 스타들이 즐비한 애틀랜타인 만큼 오타니의 '우승에 대한 욕망'을 채워줄 수 있다는 평가다.
마지막 3번째는 보스턴 레드삭스였다. MLB.com은 "오타니는 펜웨이파크에서 타격하는 것을 좋아한다. 오타니는 통산 펜웨이파크 두 차례 등판에서 9이닝 1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며 "체임 블룸 전 CBO의 시대는 초반 이뤄진 무키 베츠 트레이드로 규정돼버렸다. 신임 크렉 브레슬로 CBO는 아메리칸리그 MVP 영입으로 시작하고 싶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MLB.com은 "오타니의 계약은 12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윈터미팅이 종료되기 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과연 오타니가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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