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휴전 3일 차에 인질 17명 석방…붙잡힌 4세 美소녀도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11. 27. 0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마스가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인 14명과 외국인 3명 등 3번째 인질을 석방했다.

이로써 휴전 3일차인 이날까지 이스라엘인 40명과 외국인 인질 18명이 자유의 몸이 됐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석방된 인질 가운데 자국민이 처음으로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긴급 대국민 연설에서 "네 살배기 미국인 애비게일이 오늘 가자에서 풀려난 인질 가운데 한 명"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하마스가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인 14명과 외국인 3명 등 3번째 인질을 석방했다.

이로써 휴전 3일차인 이날까지 이스라엘인 40명과 외국인 인질 18명이 자유의 몸이 됐다.

이스라엘군과 정보기관 신베트는 이들을 가자지구 중부의 분리 장벽에서 적신월사로부터 건네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석방된 인질 가운데 자국민이 처음으로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긴급 대국민 연설에서 “네 살배기 미국인 애비게일이 오늘 가자에서 풀려난 인질 가운데 한 명”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애비게일이 돌아올 수 있어 감사하다”며 카타르와 이집트, 이스라엘 정부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인 인질 가운데 고령의 여성은 즉각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며 석방을 촉구했다.

협상을 중재한 카타르 측은 이스라엘이 자국 교도소에 있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석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