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 "북한, 위성 발사에도 기술적 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26일 북한의 군사 정찰 위성 '만리경 1호' 발사와 관련해 "미사일 기술의 진전에 더해 위성 발사 기술에 일정한 기술적 진전을 획득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만일 정찰위성을 보유·운용하게 된 경우 핵과 미사일 운용 능력이 향상돼 일본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한층 더 위협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기히라 방위상은 이날 항공자위대의 후추기지를 시찰하던 도중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만일 정찰위성을 보유·운용하게 된 경우 핵과 미사일 운용 능력이 향상돼 일본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한층 더 위협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기하라 방위상은 지난 21일 발사된 '만리경 1호'가 제대로 작동하는지와 관련해서는 "계속 분석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앞서 그는 지난 24일 이 위성과 관련해 "어떤 물체가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해당 물체가 북한이 의도한 대로 궤도를 돌고, 또 의도한 대로 기능을 수행하는지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이 위성으로 이미 한국과 미국의 주요 군사 기지를 잇달아 촬영했다고 주장했으나 촬영한 사진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이 24∼25일 촬영했다는 한국 도시는 목포, 군산, 평택, 오산, 서울, 진해, 부산, 울산, 포항, 대구, 강릉 등으로 이들 지역에는 주요 군사시설이 있다.
북한은 또 위성을 발사한 이튿날인 22일에는 미국령 괌의 미군기지를 찍었다고 주장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조롱 논란'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
- "파병 온 북한군, 인터넷 자유로운 러시아서 음란물에 중독"
- 이윤진 "'밤일'한다는 루머, 억장 무너져…열애설도 가짜"
- '성관계 중독' 23세女 "남자면 다 잤다" 고백…이유는 [헬스톡]
- 김종인 "윤, 아직도 현상 인식 잘못해…그래선 정상적 국정 운영 불가"
- '이혼'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결별 후 근황…헌 옷 팔아
- "100마리가 꿈틀"…설사하던 2살 아기 뱃속에서 나온 '이것' 충격
- 4000억 상장 대박 백종원…아내 "깜짝 놀랐쥬?"
- 조건만남 절도범…23기 정숙, '나는솔로' 통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