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4살 미국인 소녀도 석방...휴전 연장이 목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하마스에서 석방된 인질 가운데 첫 미국인으로 네 살배기 소녀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인질 석방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긴급 대국민 연설에서 임시휴전 사흘째 풀려난 인질 가운데 4살 소녀 애비게일이 들어가 있다며 현재 안전하게 이스라엘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른 미국인 인질들의 석방도 기대한다며 인질 전원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추가 인질 석방을 위해 임시 휴전을 연장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며 당초 합의한 나흘 이후에도 인질들이 풀려나고 인도주의적 도움이 가자에 도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휴전 연장은 시간 단위의 접근 방법으로 어떤 것도 보장되지 않는다며 그러나 이것이 추구할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것을 풀려난 가족들의 웃음과 눈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은 하루에 인질 10명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추가 휴전 연장에 합의했고 이번이 끝이 아니기를 바란다며 인질이 석방되는 한 휴전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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