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모마·위파위 55점 vs 실바·권민지·강소휘 41점…현대건설 맞수 대결 웃었다

이규원 기자 2023. 11. 27. 0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양효진, 모마, 위파위가 55점을 합작하는 활약에 힘입어 3위 GS칼텍스를 완파하고 2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26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점수 3-1(25-21 25-15 20-25)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20-20에서 양효진의 중앙 속공과 모마의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하면서 기세를 끌어올렸고, 그대로 1세트를 가져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배구 2위 현대건설, 3위 GS칼텍스 완파하고 3연승
현대건설이 라이벌 GS칼텍스를 꺾고 2위를 굳게 지켰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양효진, 모마, 위파위가 55점을 합작하는 활약에 힘입어 3위 GS칼텍스를 완파하고 2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26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점수 3-1(25-21 25-15 20-25)로 승리했다.

현대건설 양효진은 블로킹 5개를 합해 양 팀 최다인 21점을 올렸고, 모마는 19점, 위파위는 15점으로 거들었다.

GS칼텍스 실바는 18점을 올렸으나 공격 성공률이 30.19%에 그쳤고 권민지 13점, 강소휘 10점으로 맞섰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3연승을 달린 2위 현대건설은 7승 4패 승점 23을 마크하며 3위 GS칼텍스(7승 4패 승점 19)와 격차를 크게 벌렸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힘든 경기를 펼쳤다. 상대 팀의 강한 서브를 이겨내지 못했다.

현대건설의 1세트 리시브 효율은 9.09%에 불과할 만큼 크게 흔들렸다.

현대건설은 1세트 한때 12-17로 뒤지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와 아시아 쿼터 선수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이 살아나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모마는 12-17에서 연속 후위 공격으로 연속 득점했고, 14-18에선 위파위가 연속으로 상대 코트에 공을 꽂아 넣었다.

분위기는 한순간에 현대건설로 쏠렸다. 현대건설은 20-20에서 양효진의 중앙 속공과 모마의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하면서 기세를 끌어올렸고, 그대로 1세트를 가져왔다.

현대건설의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이다현, 정지윤이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손쉽게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3세트를 내줬으나 4세트에서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끝냈다.

16-15에서 위파위가 연속 시간차 공격을 성공했고, 양효진이 상대 팀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강타를 가로 막으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