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경기 483골 미친 기록…15세에 세리에A 데뷔한 초특급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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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카마다가 15세 260일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렇게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카마르다의 나이는 2008년생으로, 15세 260일의 나이에 세리에A 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카마르다는 이번 출전으로 밀란의 레전드인 파올로 말디니가 16세 6개월의 나이로 밀란에서 데뷔하며 세워진 기록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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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프란체스코 카마다가 15세 260일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AC 밀란은 2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에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밀란은 리그 3위가 됐다.
테오 에르난데스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와중 밀란이 후반전 막바지 사용한 교체카드가 주목을 받았다. 밀란이 선발 출전한 루카 요비치를 불러들인 대신 투입한 선수는 다름아닌 15세의 카마르다였다. 카마르다는 올리비에 지루가 레체전에서 레드 카드를 받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고, 노아 오카포르도 부상을 당하며 공격진에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의 선택을 받아 명단에 포함됐었다.
그렇게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카마르다의 나이는 2008년생으로, 15세 260일의 나이에 세리에A 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지난 2015년 밀란 유스팀에 입단한지 8년 만이다. 카마르다는 이번 출전으로 밀란의 레전드인 파올로 말디니가 16세 6개월의 나이로 밀란에서 데뷔하며 세워진 기록을 깼다.
카마르다는 이전부터 유명한 선수였다. 카마르다를 유명하게 만든 건 바로 그의 유소년 시절 기록. 카마르다는 밀란 유스팀에 입단한 이후 87경기를 소화하며 483골이라는 믿을 수 없는 수준의 기록을 세웠다. 심지어 이 기록은 카마르다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쌓은 기록이다.
또한 카마르다는 15세의 나이임에도 월반해 이탈리아 U-17 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6경기에 출전, 4골을 터트렸다. 리오넬 메시를 연상케 하는 유소년 시절의 기록과 클럽도 아닌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의 월반은 카마르다를 향한 팬들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현재 밀란의 공격진이 부상과 징계 등을 겪고 있어 향후에도 카마르다는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린 나이에 많은 주목을 받는다는 점에서 카마르다는 마이클 오언과도 비교되는 중이다. 오언도 10대의 나이에 리버풀에서 데뷔해 일찍이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았고, 클럽과 대표팀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쳐 22세의 나이에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카마르다는 이번 피오렌티나전을 통해 전 세계의 관심을 받게 됐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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