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하마스 제거·모든 인질 귀환이 목표"… 가자지구 전격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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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일시 휴전 사흘째인 2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전격 방문했다.
이날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하마스와의 일시 휴전 종료 후 가자 전쟁 재개 승인을 위한 전황 평가를 진행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적신월사(이슬람권의 적십자사)가 총 17명의 인질 신병을 하마스로부터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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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일시 휴전 사흘째인 2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전격 방문했다.
이스라엘 총리실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가자지구에 있는 이스라엘군 진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이 발견한 하마스의 지하 터널 중 한 곳을 둘러본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날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하마스와의 일시 휴전 종료 후 가자 전쟁 재개 승인을 위한 전황 평가를 진행했다.
이스라엘군 등에 따르면 할레비 참모총장은 이날 남부 베르셰바에 있는 남부군 사령부에서 야론 핀켈만 남부군 사령관 등과 전황 평가 회의를 진행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일시 휴전과 인질 교환에 나서기로 합의한 상태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적신월사(이슬람권의 적십자사)가 총 17명의 인질 신병을 하마스로부터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넘겨받은 인질이 자국인 14명과 외국인 3명이라고 설명했다. 하마스는 휴전 첫날인 24일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외국인 11명이 풀어줬다. 휴전 이틀째인 25일에는 이스라엘인 13명과 외국인 4명을 석방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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