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크 시너, 이탈리아 47년 만의 데이비스컵 우승 견인...4강에선 조코비치의 세르비아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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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4위 야니크 시너(22)가 이탈리아를 47년 만에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탈리아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계속된 2023 데이비스컵 본선 마지막날 결승에서 세계 44위 마테오 아날디(22)와 시너가 각각 단식에서 승리한 데 힘입어 호주를 종합전적 2-0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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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세계랭킹 4위 야니크 시너(22)가 이탈리아를 47년 만에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탈리아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계속된 2023 데이비스컵 본선 마지막날 결승에서 세계 44위 마테오 아날디(22)와 시너가 각각 단식에서 승리한 데 힘입어 호주를 종합전적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1976년 우승 이후 처음으로 정상 등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첫 단식에서 마테오 아날디는 랭킹 40위 알렉세이 포피린(24)을 세트스코어 2-1(7-5, 2-6, 6-4)로 눌렀다. 이어 시너는 12위인 알렉스 디미노르(24)를 2-0(6-3, 6-0)으로 완파하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앞서 이탈리아는 4강전에서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6)를 앞세운 세르비아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고비를 넘겼다.
시너는 4강전 두번째 단식에서 조코비치를 2-1(6-2, 2-6, 7-5)로 꺾은 데 이어 복식에서도 27위 로렌조 무세티(21)와 짝을 이뤄 조코비치-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24)를 다시 2-0(6-3, 6-4)으로 물리치면서 통쾌한 역전승을 견인한 바 있다.
시너는 경기 뒤 “우승은 우리 모두에게 믿기지 않는 느낌이다. 분명 우리는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주는 역대 통산 29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무산됐다. 지난해도 결승까지 올랐으나 캐나다에 져 준우승에 그친 호주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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