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름, 밝은색 레깅스 등산룩에 “바지 안 입어” 하의실종 오해(개콘)[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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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서아름이 밝은 색상의 레깅스 등산룩을 선보였다가 바지를 안 입었다는 오해를 받았다.
현실에서의 남사친, 여사친은 비주얼부터 확 다른 송영길, 서아름이었다.
드라마와 똑같은 건 서아름의 옷차림뿐.
송영길은 "다른 남자들이 쳐다볼까 봐 질투하냐"는 서아름에 "바지를 안 입고 오면 어떡하냐"며 하의실종을 의심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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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우먼 서아름이 밝은 색상의 레깅스 등산룩을 선보였다가 바지를 안 입었다는 오해를 받았다.
11월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개그콘서트' 1053회 '팩트라마' 코너에서는 드라마와 현실의 차이가 전해졌다.
이날 축구를 시청 중이던 정승환은 여동생이 드라마를 볼 거라며 TV 리모컨을 뺏어가자 "드라마 하나도 재미 없다. 비현실적인 드라마가 뭐가 재밌냐"고 맞섰다. 그는 "드라마가 축구보다 100배 재밌다"는 여동생의 주장에 "얼마나 재밌는지 보자"며 못마땅한 기색으로 함께 드라마를 시청하기 시작했다.
곧 드라마 속에는 함께 등산을 가게 된 남사친 김태영, 여사친 채효령이 등장했다. 정승환은 두 사람의 달달한 썸이 본격적으로 그려지기 전부터 채효령의 옷차림에 불만을 드러냈다.
레깅스에 크롭 재킷을 입은 채효령이 "등산을 하러 온 거냐, 필라테스를 하러 온 거냐"는 것. 정승환은 "하반신 피 안 통해서 하지정맥류 오겠다. 배는 또 왜 깐 거야. 찬바람 들어서 배앓이 하겠다"고 현실 잔소리를 쏟아냈다.
이어 김태영이 "남자들이 자꾸 쳐다본다"며 채효령의 배에 외투를 묶어주고, 발목을 다친 채효령을 업고 가다 "힘들어 죽겠다. 네가 내 맘 몰라줘서"라고 몰래 고백하는 모습을 보곤 고라니 소리를 내며 경악하더니 "설정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친구 사이에 어떻게 연인이 되냐"면서 "현실을 이렇다"고 말했다.
현실에서의 남사친, 여사친은 비주얼부터 확 다른 송영길, 서아름이었다. 드라마와 똑같은 건 서아름의 옷차림뿐. 마찬가지로 레깅스를 입고 등장한 서아름에 송영길은 "너 이렇게 입고 온 거야?"라며 경악했다.
물론 경악의 이유는 달랐다. 송영길은 "다른 남자들이 쳐다볼까 봐 질투하냐"는 서아름에 "바지를 안 입고 오면 어떡하냐"며 하의실종을 의심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그는 서아름이 "입은 거야"라고 해명하자 "어이, 곰돌이 푸!"라고 놀렸다.
그래도 송영길은 드라마 속 남사친처럼 서아름에게 외투를 건넸다.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으니 입는 게 좋겠다고. 다만 그는 갈색 외투를 걸친 서아름의 모습을 보더니 "벗어라. 나 이러고 산에 갔다간 사냥꾼한테 총 맞는다. 총 맞고 싶냐"며 바로 줬다 뺏어 방청객들을 웃음에 빠뜨렸다.
그러던 중 현실 친구 송영길, 서아름이 핑크빛 분위기에 휩싸였다. 송영길은 등산 중 서아름이 "단풍 진짜 예쁘다"며 감탄하자 "곧 있으면 다 떨어질 단풍이 뭐가 예쁘냐? 네가 더 예쁘지"라고 설렘 발언을 했다. 하지만 쑥스러워 몸을 꼬며 "내가 그렇게 예쁘냐"고 묻는 서아름에게 "구라지. 내가 대가리에 총 맞았냐"고 답하며 반전을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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