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면서 '최고 이적료'…이제는 웨스트햄 바라본다 "가능성 있다"

이민재 기자 2023. 11. 2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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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의 스티븐 베르흐바인(26)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6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아약스의 주장 베르흐바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베르흐바인은 "내 에이전트에게 물어봐야 한다. 1월에 아약스를 떠난다고? 축구에서는 어떤 것도 배제할 수 없다"라며 "그러나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다. 내 아이들과 가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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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웨스트햄과 연결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약스의 스티븐 베르흐바인(26)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6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아약스의 주장 베르흐바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겨울 동안 선수단을 추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이드 벤라마의 미래는 아직 불확실하다. 그가 떠나게 된다면 베르흐바인이 최적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베르흐바인이 이적할 확률은 어느 정도일까. 어느 정도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베르흐바인은 "내 에이전트에게 물어봐야 한다. 1월에 아약스를 떠난다고? 축구에서는 어떤 것도 배제할 수 없다"라며 "그러나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다. 내 아이들과 가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웨스트햄과 연결되고 있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뛰다가 2019-20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베르흐바인은 세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그러나 확실한 기회를 얻지 못했다. 3시즌 중 2시즌 동안 30경기 이상 나섰지만 선발로 출전하는 횟수가 적었다.

결국 베르흐바인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이적을 선택했다. "열심히 훈련했지만 돌아오는 건 출전 시간 3, 4분이었다. 내가 원한 결과가 아니었다. 당황스러웠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네덜란드 리그로 돌아갔다. 아약스와 계약할 당시 이적료 3,125만 유로로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베르흐바인은 아약스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 총 45경기서 16골 6골을 넣은 베르흐바인은 올 시즌 16경기서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10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면서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웨스트햄은 순위 경쟁에 나서고 있다. 전력 보강이 이뤄진다면 6위 안으로 진입을 도전할 수 있다. 베르흐바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터. 1월 이적 시장에서 합류하면 곧바로 힘을 보탤 수 있을 전망이다.

▲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웨스트햄과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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