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中서 호흡기 감염병 확산하자 공항·항구 경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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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5종류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하자 공항과 항구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뤄이쥔 질병관제서 부서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인용해 중국 내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세포융합바이러스(RSV),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5종류의 병원체가 동시에 유행해 5주 연속 호흡기 감염병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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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5종류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하자 공항과 항구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26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CDC)는 전날 이 같은 조처를 취하면서 중국의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이유로 들었다.
뤄이쥔 질병관제서 부서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인용해 중국 내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세포융합바이러스(RSV),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5종류의 병원체가 동시에 유행해 5주 연속 호흡기 감염병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당국은 최근 병원체 유행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면역력 부재와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 방문 계획이 있는 시민들에게 코로나 XBB 백신 및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국, 홍콩, 마카오 등지에서 대만에 입경할 당시 열이나 급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 공항의 검역 요원에게 자발적인 신고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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