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中서 호흡기 감염병 확산하자 공항·항구 경계 강화

허종호 기자 2023. 11. 27. 0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이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5종류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하자 공항과 항구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뤄이쥔 질병관제서 부서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인용해 중국 내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세포융합바이러스(RSV),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5종류의 병원체가 동시에 유행해 5주 연속 호흡기 감염병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만 타오위안에 자리한 타오위안 국제공항. AP뉴시스

대만이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5종류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하자 공항과 항구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26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CDC)는 전날 이 같은 조처를 취하면서 중국의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이유로 들었다.

뤄이쥔 질병관제서 부서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인용해 중국 내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세포융합바이러스(RSV),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5종류의 병원체가 동시에 유행해 5주 연속 호흡기 감염병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당국은 최근 병원체 유행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면역력 부재와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 방문 계획이 있는 시민들에게 코로나 XBB 백신 및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국, 홍콩, 마카오 등지에서 대만에 입경할 당시 열이나 급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 공항의 검역 요원에게 자발적인 신고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허종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