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오프사이드 3개 빼고 한게 없다고? 너무하네” … 英 언론, 손흥민에게 최하점 부여

전상일 2023. 11. 27.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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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패배의 책임을 손흥민에게 전가하는 듯한 모양세다.

아스톤빌라 전에서 3차례 오프사이드골을 기록한 손흥민(31·토트넘)에 대해 현지 매체가 박한 평점을 매겼다.

현지 매체 풋볼 런던은 오프사이드로 판정 난 손흥민의 세 차례 슈팅을 나열하면서 "그 외에는 할 게 별로 없었다"고 지적했다 평점 6점을 주면서 토트넘 선수 중 힐, 존슨과 함께 가장 낮은 평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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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패배의 책임을 손흥민에게 전가하는 듯한 모양세다. 아스톤빌라 전에서 3차례 오프사이드골을 기록한 손흥민(31·토트넘)에 대해 현지 매체가 박한 평점을 매겼다.(사진 =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경기 패배의 책임을 손흥민에게 전가하는 듯한 모양세다. 아스톤빌라 전에서 3차례 오프사이드골을 기록한 손흥민(31·토트넘)에 대해 현지 매체가 박한 평점을 매겼다.

손흥민은 11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토트넘의 1-2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부지런히 최전방을 누볐으나 브리안 힐, 브레넌 존슨 등 다른 공격진과 마찬가지로 예리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런던=AP/뉴시스]토트넘의 손흥민. /사진=뉴시스

[런던=AP/뉴시스]토트넘의 손흥민. /사진=뉴시스

특히 상대 골망을 3차례 흔들고도 모두 오프사이드로 골을 인정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치고 들어가 날린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를 가르고도 오프사이드 판정에 없던 일이 됐다. 후반 14분과 40분에도 손흥민은 골문을 열었으나 자신이나 패스를 준 동료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매체 풋볼 런던은 오프사이드로 판정 난 손흥민의 세 차례 슈팅을 나열하면서 "그 외에는 할 게 별로 없었다"고 지적했다 평점 6점을 주면서 토트넘 선수 중 힐, 존슨과 함께 가장 낮은 평점을 매겼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 또한 손흥민에게 토트넘의 선발 출전 선수 중 3번째로 낮은 6.7점을 부여했다.

경기가 안풀려서 힘들어하는 손흥민. 하지만 손흥민은 이날 여러 차례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전반에는 힐의 크로스때 결정적인 헤더 찬스를 만들기도 했었고, 후반에는 감각적인 힐패스로 동료들의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사진 = 연합뉴스)

하지만 손흥민은 이날 여러 차례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전반에는 힐의 크로스때 결정적인 헤더 찬스를 만들기도 했었고, 후반에는 감각적인 힐패스로 동료들의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그밖에도 글루셉스키나 브레닌 존슨의 돌파 때 손흥민 특유의 스프린터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장면도 몇 차례 연출했다.

한편,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세번째로 높은 7.7점을 주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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