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27일 긴급회의‥北 군사정찰위성 발사 공식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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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 27일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 문제에 관한 대응을 논의합니다.
26일 유엔본부 등에 따르면 안보리는 27일 오전 10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공식 회의를 열어 북한 관련 비확산 의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일본, 영국 등 8개 이사국 요청으로 소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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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 27일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 문제에 관한 대응을 논의합니다.
26일 유엔본부 등에 따르면 안보리는 27일 오전 10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공식 회의를 열어 북한 관련 비확산 의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일본, 영국 등 8개 이사국 요청으로 소집됐습니다.
한국도 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합니다.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북한이 감행한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히 규탄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 안보리 차원의 대북 규탄 성명 발표나 결의안 채택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 등 서방과 대립각을 세우며 북한 측 입장을 옹호하고 나서면서, 안보리는 2018년 이후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위성 발사에 대해 제재 결의나 성명 채택 등 구체적인 대응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차주혁 기자(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743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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