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자유형 800m 김서영 개인혼영 200m, 도하 세계선수권 출전

유정환 기자 2023. 11. 27.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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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22·강원도청)과 김서영(29·경북도청)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제수영연맹 A기록을 넘어서며 우승해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국제수영연맹은 김우민이 지난 25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2024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52초84에 터치 패드를 찍고 우승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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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영연맹 A기록 통과

김우민(22·강원도청)과 김서영(29·경북도청)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제수영연맹 A기록을 넘어서며 우승해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우민(왼쪽), 김서영


국제수영연맹은 김우민이 지난 25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2024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52초84에 터치 패드를 찍고 우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우민의 기록은 남자 자유형 800m 국제수영연맹 A기록 7분53초11보다 0.27초 빨랐다.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 국제수영연맹 A기록을 넘어서고, 종목별 상위 2위 안에 들면 내년 2월 열리는 도하 세계선수권 출전을 확정한다. 한국 여자 경영 간판 김서영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2초12로 국제수영연맹 A기록(2분12초98)을 통과하며 정상에 올랐다.

황선우(강원도청)는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57로 우승했다. 국제수영연맹 A기록(48초51)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A기록 인정 기간인 ‘2022년 10월 1일~올해 12월 19일’에 자유형 100m A기록을 넘어선 이력이 있어 대한수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추천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허연경(방산고)은 여자 자유형 100m에서 54초49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지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작성한 54초70을 두 달 만에 0.21초 단축한 신기록이다. A기록 54초25는 넘지 못했지만 기준기록 55초06은 통과해 도하 세계선수권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민석(부산시수영연맹)은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00초48, 한다경(전북체육회)은 여자 자유형 800m에서 8분40초67로 정상에 올랐다. 김민석과 한다경 모두 국제수영연맹 A기록(남자 개인혼영 200m 1분59초53, 여자 자유형 800m 8분37초90)은 넘지 못하고, 기준기록(남자 개인혼영 200m 2분01초32, 여자 자유형 800m 8분45초67)은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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