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의 벽에 막혀…안권수 결국 롯데 떠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재일교포' 안권수(사진)를 포함한 5명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와 함께 롯데는 내년 시즌을 함께 할 코치진을 모두 확정하며 본격적인 '우승 사냥'에 나섰다.
롯데는 26일 2024시즌 보류선수 명단에서 5명의 선수를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선수 중 눈에 띄는 건 올 시즌 롯데로 이적해 팬들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안권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내년 시즌 팀 코치진 구성 완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재일교포’ 안권수(사진)를 포함한 5명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와 함께 롯데는 내년 시즌을 함께 할 코치진을 모두 확정하며 본격적인 ‘우승 사냥’에 나섰다.
롯데는 26일 2024시즌 보류선수 명단에서 5명의 선수를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문경찬 정대혁(이상 투수)과 안권수 박형준 엄태호 (이상 외야수) 가 그 대상이다.
이들 선수 중 눈에 띄는 건 올 시즌 롯데로 이적해 팬들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안권수다. 재일교포 3세인 안권수는 병역 문제로 두산에서 방출된 뒤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안권수는 시즌 초반 팀의 돌격대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나, 시즌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잠시 팀을 이탈하면서 힘든 시기를 겪었다. 최종 성적은 타율 0.269, 72안타, 2홈런, 29타점, 16도루다. 안권수는 한국에서 병역을 마쳐야 국내 리그에서 뛸 수 있어 롯데는 결국 그를 방출했다.
한때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였던 문경찬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문경찬은 2022시즌을 앞두고 FA를 통해 NC 다이노스로 떠난 손아섭의 보상 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올 시즌 1군 경기에 2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27.00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는 등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결국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한편 롯데는 내년 시즌을 함께 할 코치진을 모두 확정했다. 1군에는 김태형 감독을 필두로 ▷김민재 수석코치 ▷주형광 투수코치 ▷김주찬 타격코치 ▷김민호 내야 수비코치 ▷유재신 외야 수비·1루 코치 ▷권오원 불펜코치 ▷고영민 작전·주루코치 ▷정상호 배터리코치 ▷김광수 벤치코치 등으로 구성했다.
2군에는 ▷김용희 감독 ▷임경완 투수코치 ▷이재율 불펜코치 ▷이병규 타격코치 ▷문규현 내야 수비코치 ▷김평호 작전·주루코치가 맡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