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결과 나빴지만 플레이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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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역전패 후에도 선수들의 노력에 만족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전한 인터뷰에서 "힘든 결과이지만 선수들이 플레이한 방식에는 더 기쁠 수가 없다"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우리가 환상적인 축구를 했다고 생각하고 다른 날에는 우리가 편하게 이겼을 것이다. 선수들이 경기에 쏟은 노력을 탓할 수는 없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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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역전패 후에도 선수들의 노력에 만족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부상, 징계 공백으로 주전 선수를 다수 잃은 토트넘은 악재 속에서도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파우 토레스, 후반 16분 올리 왓킨스에게 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전한 인터뷰에서 "힘든 결과이지만 선수들이 플레이한 방식에는 더 기쁠 수가 없다"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우리가 환상적인 축구를 했다고 생각하고 다른 날에는 우리가 편하게 이겼을 것이다. 선수들이 경기에 쏟은 노력을 탓할 수는 없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리그 3연패에 빠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혹감은 아니다. 우리는 잘 뛰었고 그게 감독으로서 바랄 수 있는 모든 것이다. 때때로 결과가 원하는 대로 안 나올 수 있지만, 감독은 선수들이 우리가 하려는 걸 해내기를 바라고 그들은 온전히 공헌했다"고 말했다.
슈팅 18개에 기대 득점 2.32골, 추가적으로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손흥민의 골만 3개였다. 대량 득점이 가능한 경기력이었지만 1골에 그치며 역전패로 이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른 날이었으면 우리가 골을 더 넣었을 수도 있었지만 골키퍼 선방과 골대에 막혔다"며 "내 관점에서 물을 수 있는 건 선수들이 무엇을 줬는지다. 선수들은 훌륭한 축구 경기를 했고 감독으로서 요구할 수 있는 전부다"고 한 번 더 언급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토트넘은 빌라에 4위 자리를 내주고 5위까지 내려갔다.(사진=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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