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임시휴전 연장 위해 인질 추가 석방해야"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사흘 차에 풀려날 인질에 미국인이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현지시간 26일 석방되는 인질에 미국인이 포함될 것으로 희망한다면서도 상대가 테러리스트 그룹인 만큼 실제 성사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정확한 인질의 규모와 생존 여부는 알지 못한다며 하마스뿐 아니라 이슬라믹지하드 등 여러 단체들이 인질을 나눠 억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나흘로 끝나는 임시 휴전의 연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은 이미 하루에 10명씩 추가로 인질을 석방할 경우 휴전을 연장하는데 동의했다며 그런 면에서 공은 하마스에 넘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이 공습을 재개할 경우 바이든 대통령이 지지를 이어갈지에 대해서는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테러리스트 공격에 대항해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바이든 대통령은 군사 공격이 국제법에 따라 민간인을 보호할 의무를 동반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며 가가 지구의 수십만 민간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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