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마지막 청룡영화상 MC 드레스 피팅…뭘 입어도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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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어떤 색과 디자인도 소화하는 완벽한 드레스 핏을 뽐냈다.
김혜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룡영화상 마지막 드레스 피팅"이란 글과 함께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목부터 발끝까지 모두 가린 새하얀 드레스부터 볼륨감을 드러내는 디자인, 화사한 분위기의 민트색 시폰, 화려한 골드 색상까지 다양한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한 김혜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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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김혜수가 어떤 색과 디자인도 소화하는 완벽한 드레스 핏을 뽐냈다.
김혜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룡영화상 마지막 드레스 피팅"이란 글과 함께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목부터 발끝까지 모두 가린 새하얀 드레스부터 볼륨감을 드러내는 디자인, 화사한 분위기의 민트색 시폰, 화려한 골드 색상까지 다양한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한 김혜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검은색 볼캡에 마스크를 쓴 그는 조각상 같은 완벽한 몸매로 모든 드레스를 우아하게 소화했다.
속살이 비치는 듯한 디자인의 오프숄더 드레스, 한쪽 어깨에만 리본끈이 있는 검은색 드레스 등 어떠한 디자인과 색상도 찰떡같이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의 사진에 배우 한지민은 "아니 어떻게 골라요?"란 댓글을 달았다.
이미도는 "뭘 입어도 갓! 살아있는 청룡트로피"라며 감탄했다.
한편 김혜수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을 마지막으로 MC에서 물러났다.
그는 "30번 청룡을 함께하면서 우리 영화가 얼마나 독자적이고 소중한지, 진정한 영화인의 연대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 매년 생생하고 감동적인 수상 소감을 들으면서 경외심을 배웠다"며 "김혜수란 사람의 서사에 청룡영화상이 함께 해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함께 영화를 나누고 마음껏 사랑하는 시상식으로 존재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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