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안보보좌관 "임시휴전 연장 위해선 하마스 추가인질 석방해야"

차주혁 cha@mbc.co.kr 2023. 11. 2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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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3일 차인 26일, 추가로 풀려날 인질에 미국인이 포함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현지시간 26일 NBC와 CNN 등 방송에 잇달아 출연해 "이번 협상은 여성과 어린이 등 50명의 인질을 석방하는 것이 핵심이며, 거기에는 2명의 여성과 한 명의 어린이 등 총 3명의 미국인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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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3일 차인 26일, 추가로 풀려날 인질에 미국인이 포함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현지시간 26일 NBC와 CNN 등 방송에 잇달아 출연해 "이번 협상은 여성과 어린이 등 50명의 인질을 석방하는 것이 핵심이며, 거기에는 2명의 여성과 한 명의 어린이 등 총 3명의 미국인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인이 석방될 것이라고 믿을 근거가 있다"며 "우리는 이스라엘, 카타르, 이집트 정부와 긴밀히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오늘 석방에 미국인이 포함될 것으로 희망하지만, 동시에 상대가 테러리스트 그룹이라는 점에서 실제 성사되기 전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나흘로 종료하는 임시 휴전의 연장 가능성에 대해선 "이스라엘은 이미 하루에 10명씩 추가로 인질을 석방할 경우 휴전을 연장하는 데 동의했다"며 "그런 면에서 공은 하마스에 넘어갔으며, 하마스가 휴전 연장을 원할 경우 인질 석방을 이어가면 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차주혁 기자(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741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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