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러시아인 1명 석방…"푸틴 노력·러 지지에 감사"

박준호 기자 2023. 11. 2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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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러시아 시민권을 갖고 있던 인질 1명을 석방했다고 BBC가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앞서 영국 일간 가디언도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를 인용, 하마스가 러시아 시민권을 가진 최소 1명의 인질도 석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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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지구=AP/뉴시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인도주의 휴전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당국에 의해 석방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요르단강 서안지구 베이투니아 마을에 도착해 환영 나온 사람들의 어깨에 올라타 팔레스타인과 하마스 깃발을 흔들고 있다. 2023.11.25.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러시아 시민권을 갖고 있던 인질 1명을 석방했다고 BBC가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하마스 공식 웹사이트에 올라온 성명서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노력과 팔레스타인의 대의를 지지하는 러시아의 입장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하마스가 러시아 시민권을 보유한 억류자를 석방했다"고 쓰여 있다.

앞서 영국 일간 가디언도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를 인용, 하마스가 러시아 시민권을 가진 최소 1명의 인질도 석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하레츠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석방은 전쟁 초기에 모스크바에 대표단을 파견했던 하마스와 러시아 정부 사이의 거래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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