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3' 천재지변 기안 VS 파리 투어 덱스·빠니보틀 '극과 극' [TV나우]

황서연 기자 2023. 11. 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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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3'가 극과 극 여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첫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이하 '태계일주3')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떠난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먼저 마다가스카르로 향했다.

마다가스카르에 도착한 기안84는 작은 공항버스를 타고 격납고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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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태계일주3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태계일주3'가 극과 극 여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첫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이하 '태계일주3')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떠난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먼저 마다가스카르로 향했다. 자신의 로망이었던 바다 낚시에 혼자 도전하기 위해서였다. 한국에서 마다가스타르로 가는 비행편은 드물었고, 그는 에티오피아를 경유해 목적지로 향하기로 했다. 에티오피아까지는 20시간, 그곳에서 마다가스카르까지 또 5시간이 걸리는 대여정이었다.

마다가스카르에 도착한 기안84는 작은 공항버스를 타고 격납고로 향했다. 목적지로 가기 위해 타야 하는 작은 경비행기가 나타났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인해 비행기를 탈 수 없었고, 기안84는 어쩔 수 없이 1박에 15만원을 줘야 하는 고급 호텔을 잡아야 했다.

기안84는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고,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길거리에서 라면을 파는 노상 점포를 찾았다. 기안84는 길바닥에 주저 앉아 라면 먹방을 펼쳤고, 날씨까지 도와주지 않아 처량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시각, 덱스와 빠니보틀에게서 연락이 왔다. 이들은 화려한 파리 센 강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어 메신저 단체방에 공유했고, 기안은 인도냐고 되물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빠니보틀은 "마다가스카르로 가는 주요 경유지가 에티오피아, 프랑스가 있다. 최대한 빨리 기안 형에게 가려고 하다보니 파리를 경유하게 됐다"라고 상황 설명을 했다.

두 사람은 파리에서 18시간 스톱 오버를 해야하는 상황, 어쩔 수 없이 파리 관광에 나섰다며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 전경 등을 소개했다. 하지만 비가 쏟아지는 곳에서 노상 '먹방'을 펼치는 기안84에 비하면 지나치게 럭셔리한 모습이라 웃음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태계일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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