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 촬영 중 '발냄새' 맡는 전무후무 女배우…이러다 전소민 후임되나? 유재석 "예은아 너 또 나와라" [마데핫리뷰](종합)

이승록 기자 2023. 11. 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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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 SBS 방송화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신예은이 SBS '런닝맨'에 출연해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26일 방송된 '런닝맨'에는 신예은과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싱가포르 특집을 함께했다.

SBS '런닝맨' / SBS 방송화면
SBS '런닝맨' / SBS 방송화면
SBS '런닝맨' / SBS 방송화면

오프닝에서 신예은과 개그맨 양세찬은 여자친구, 남자친구 콘셉트로 등장했다. "이별했어요?"라고 다른 멤버들이 묻자 양세찬은 "이별했다.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고 너스레 떨었는데, "그 친구 되게 속상해할 텐데"라고 하자 양세찬은 "그 친구도 벌써 환승했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개그맨 유재석은 신예은에게 "예은이가 맘 먹고 '저 친구 내 남자친구 만들겠다' 하면"이라고 치켜세웠고, 이에 양세찬은 신예은을 보며 "가능해?"라고 물었는데, 이에 질세라 신예은은 양세찬에게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양세찬은 신예은의 도발에 "집에 있는 좋은 옷 다 입고 향수도 잔뜩 꺼내 입을 것 같다"고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양세찬과 신예은이 단둘이 차를 타고 이동하는 순간에도 둘의 코믹한 대화는 계속됐다. 두 사람은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에 대해 서로 다른 성향이었는데, 계획이 틀어지는 경우를 가정해 대화 나누다 신예은이 "그럼 헛걸음 하게 된 것 아니냐"고 하자 양세찬은 "그것 또한 여행의 포인트"라고 물러서지 않았고, 신예은도 "그럼 시간이 낭비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고수했다. 결국 양세찬은 "너 진짜 안 맞는구나"라고 해 웃음을 줬다.

신예은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왜요? 전 X는 맞았나보다"라고 공격했는데, 양세찬은 "아, 그 친구?"라면서 "비슷하다 너랑. 한마디를 안 지려고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혼밥'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신예은은 "혼밥 삼겹살까지 해봤다"며 "저는 오히려 같이 먹는 걸 힘들어한다"고 털어놨는데, 양세찬은 이를 듣고 "벌써 선을 또 긋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런닝맨' / SBS 방송화면
SBS '런닝맨' / SBS 방송화면
SBS '런닝맨' / SBS 방송화면

그러면서도 신예은은 쇼핑에 나서자 "러브티 사서 세찬 오빠 줄 거예요"라고 너스레 떨었을 뿐 아니라, "근데 남자친구의 형을 뭐라고 부르죠?"라면서 양세찬의 형 개그맨 양세형을 언급하며 "아주버님이 요리 좋아하셔서 그릇 사드려야 하는데"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또한 러브티를 가리키며 신예은은 카메라를 향해 "세찬 오빠. 오빠에게 향하는 나의 마음이에요"라고 하는 등 예능감을 쉴 새 없이 터뜨렸다.

특히 발마사지를 앞두고 돌연 "발냄새 나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하던 신예은은 카메라가 촬영하고 있는 것도 전혀 개의치 않고 갑자기 발냄새를 맡아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멤버들이 놀라는 것도 신경쓰지 않은 채 신예은은 돌연 "저희 친언니가 저보고 발가락으로 비빔밥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는 엉뚱한 발언도 이어가 웃음을 더했다. 신예은의 돌발 발언과 행동을 지켜보던 유재석이 "예은아 너 괜찮으면 다음주에 또 나와라"라고 인정할 정도였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 신예은은 양세찬과 벌칙을 받게 돼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춰야 했는데, 특유의 엉뚱한 춤솜씨로 양세찬에게 춤을 가르쳐주는 등 방송 내내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했다.

전소민이 공개한 SBS '런닝맨' 멤버들과의 사진 / 배우 전소민

한편, '런닝맨'에선 최근 배우 전소민이 지난 12일 방송을 끝으로 6년 만에 하차했다. 전소민의 하차 발표 당시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전소민이 '런닝맨'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하였고,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전소민의 하차로 '런닝맨'은 개그맨 유재석, 지석진, 양세찬, 가수 김종국, 하하, 배우 송지효 등 6인 체제로 당분간 운영된다. 이 때문에 전소민의 후임으로 어떤 멤버가 새로 투입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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