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근, 15만원 후원에 벗방 팬티 노출 “풍선 날 미치게 해”(개콘)

서유나 2023. 11. 2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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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송준근이 15만 원에 '벗방'(벗는 방송)을 펼쳤다.

11월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개그콘서트' 1053회 봉숭아 학당 코너에서는 개그맨 송준근이 인터넷 방송에 빠진 90세 할아버지 김덕배로 분했다.

이후 라이브 방송을 하는 김덕배는 만 원 후원에 90세 나이가 맏기지 않는 리액션을 선보이더니 "분명 돈 명예 필요없다고 해놓고 왜 이렇게 열심히 하냐"는 선생님 김원효의 질문에 "풍선은 저를 미치게 만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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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송준근이 15만 원에 '벗방'(벗는 방송)을 펼쳤다.

11월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개그콘서트' 1053회 봉숭아 학당 코너에서는 개그맨 송준근이 인터넷 방송에 빠진 90세 할아버지 김덕배로 분했다.

이날 김덕배는 "이 나이 되니 돈이고 명예고 다 필요없고 남는 건 사람. 저는 사람과 소통하려고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라이브 방송을 하는 김덕배는 만 원 후원에 90세 나이가 맏기지 않는 리액션을 선보이더니 "분명 돈 명예 필요없다고 해놓고 왜 이렇게 열심히 하냐"는 선생님 김원효의 질문에 "풍선은 저를 미치게 만든다"고 토로했다.

그러던 중 한 시청자가 "거기서 벗방 하면 3만 원 후원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덕배는 "남사스럽게 나 그런거 안 한다"고 거절했으나, 시청자가 15만 원으로 후원금을 올리자 슬릭백 챌린지를 하며 자연스럽게 바지를 탈의하곤 팬티를 노출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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