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배스 똑같이 23점, KT 신승, 삼성 코번과 이정현 힘 냈으나 분패, 다시 2연패

김진성 기자 2023. 11. 2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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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가 신승했다.

수원 KT 소닉붐은 26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88-83으로 이겼다. 2연승했다. 8승5패로 SK와 공동 3위를 형성했다. 9위 삼성은 2연패했다. 3승12패.

KT가 의외로 고전했다. 역전에 역전을 주고받는 등, 시종일관 접전이었다. 허훈과 패리스 배스가 똑같이 23점씩 올렸다. 하윤기가 여전히 결장했으나 한희원이 10점, 마이클 에릭이 8점을 보탰다. 삼성도 코피 코번이 26점을 올리면서 마지막까지 저항했다.

이정현도 19점을 올렸다. 그러나 김시래가 4점에 그쳤다. 토종 윙맨진의 약점이 크고, 김시래와 이정현의 기복도 심한 편이다. 코번이 분전하고 지는 패턴이 또 나왔다. 삼성은 다시 연패에 빠지며 최하위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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