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 프란치스코 교황, 독감에 폐렴 앓아…삼종기도 화상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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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독감 이후 폐렴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26일(현지시간) 산타 마르타 자택에서 기침을 하고 손에 붕대를 감은채 화상으로 삼종기도를 주재했다.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의 보좌관은 그를 대신해 삼종기도를 낭송했다.
앞서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독감에 감염됨에 따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리는 삼종기도를 산타 마르타 자택에서 집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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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독감 이후 폐렴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26일(현지시간) 산타 마르타 자택에서 기침을 하고 손에 붕대를 감은채 화상으로 삼종기도를 주재했다.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의 보좌관은 그를 대신해 삼종기도를 낭송했다.
앞서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독감에 감염됨에 따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리는 삼종기도를 산타 마르타 자택에서 집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일부 활동을 취소하고 로마의 한 병원에서 검진을 실시했으며, 합병증은 없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정대로 오는 12월1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두바이로 여행할 예정이다.
한편 1936년생으로 올해 만 86세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게실염을 앓고 있는데 이는 대장을 감염시키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교황은 2021년 대장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도 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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