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빛날 것” 손흥민이 키 플레이어로 지목된 이유

김환 기자 2023. 11. 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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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는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의 높은 수비라인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이것 하나로 이번 경기의 재미가 보장된다. 이번 경기는 하이 라인(High line) 더비다"라며 "손흥민은 득점 외에 적어도 두 번의 오프사이드에 잡힐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빌라가 토트넘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던 경기에서 네 차례나 오프사이드에 걸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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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의 높은 수비라인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빌라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6점으로 리그 4위, 빌라는 승점 25점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 전 영국 ‘스카이 스포츠’가 토트넘과 빌라의 경기를 분석, 예측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빌라의 높은 라인을 상대로 빛날 것이다”라며 토트넘과 빌라의 맞대결에서 짚을 만한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두 팀의 감독들이 모두 라인을 높게 유지하는 걸 선호하는 스타일이라는 게 이번 경기의 포인트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첼시전에서 선수 두 명의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수비라인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는 등 이번 시즌 내내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빌라를 이끌며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 역시 라인을 높게 올리는 전술을 사용한다.


‘스카이 스포츠’는 “이것 하나로 이번 경기의 재미가 보장된다. 이번 경기는 하이 라인(High line) 더비다”라며 “손흥민은 득점 외에 적어도 두 번의 오프사이드에 잡힐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빌라가 토트넘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던 경기에서 네 차례나 오프사이드에 걸렸다”라고 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막바지 빌라와의 PL 36라운드 경기에서 90분 동안 네 번의 오프사이드를 기록한 바 있다. 뒷공간을 공략하는 데 능한 손흥민이지만, 이 경기에서는 빌라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공간 침투 능력은 여전히 토트넘의 무기 중 하나다.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중앙에서 뛰고 있고, 8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일반적으로 수비수를 따돌리는 타이밍을 맞추는 데 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빌라의 공격적인 오프사이드 트랩을 공략하는 데 즐거움을 느낄 것이다. 손흥민보다 마무리 능력이 뛰어난 선수도 많지 않다”라며 손흥민을 키 플레이어로 지목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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