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침묵...'MF' 벨링엄과 '득점왕 경쟁' 펼치는 레반도프스키, "시즌은 길다"

정승우 2023. 11. 2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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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미드필더와 득점왕 경쟁을 펼쳐야 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5)가 "시즌은 길다"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미드필더와 득점왕 경쟁에 나서는 FC 바르셀로나의 9번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벨링엄은 아주 좋은 선수"라고 이야기하면서도 득점왕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8시즌 동안 뮌헨에서 374경기 344골 72도움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20-2021시즌 리그에서 41골을 기록하며 게르트 뮐러의 역사적인 리그 40골 득점 기록마저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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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중앙 미드필더와 득점왕 경쟁을 펼쳐야 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5)가 "시즌은 길다"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라요 바예카노와 경기에서도 침묵했다.

FC 바르셀로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캄포 데 풋볼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라리가 14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득점 1위와 거리가 있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득점에 실패했다.

지난 2020-2021시즌 버밍엄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벨링엄은 3시즌 동안 공식전 132경기에 출전해 24골 25도움을 기록 중이다. 만 19세라는 나이, 중앙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을 생각했을 때 놀라운 활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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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벨링엄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마르코 로이스, 마츠 훔멜스에 이어 3번째 주장으로 임명, 둘이 팀을 비웠을 땐 주장 완장을 차며 리더십을 인정받기도 했다.

벨링엄은 소속팀 도르트문트는 물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발탁돼 주전으로 기용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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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를 떠나 '거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벨링엄은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11경기에서 10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라리가 득점 1위에는 벨링엄의 이름이 자리하고 있다.

미드필더와 득점왕 경쟁에 나서는 FC 바르셀로나의 9번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벨링엄은 아주 좋은 선수"라고 이야기하면서도 득점왕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에 앞서 25일 인터뷰를 진행한 레반도프스키는 득점왕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치른 12경기에서 7골만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12경기 7득점은 적은 숫자가 아니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인만큼 그를 향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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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즌 동안 뮌헨에서 374경기 344골 72도움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20-2021시즌 리그에서 41골을 기록하며 게르트 뮐러의 역사적인 리그 40골 득점 기록마저 깼다. 이후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긴 그는 2022-2023시즌 리그 23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당시 레반도프스키는 카림 벤제마, 호셀루, 베다트 무리키 등 공격수들과 경쟁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가장 큰 경쟁자는 '중앙 미드필더' 벨링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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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는 "시즌을 길다. 벨링엄은 정말 좋은 선수다. 최근 라리가 팀들은 수비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좋은 신체 조건을 이용해 경기한다. 골 넣기가 쉽지 않다"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우린 바르셀로나다. 승리뿐만 아니라 다득점도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도 레반도프스키는 득점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플로리앙 르죈의 자책골로 겨우 승점 1점 획득에 성공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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