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우스워요?” 유이, 고주원 기습키스에 분노 (효심이네)

유경상 2023. 11.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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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 고주원의 기습키스에 분노했다.

11월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9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민(고주원 분)은 짝사랑하는 이효심(유이 분)에게 기습키스했다.

이효심은 강태민에게 기습키스 당하고 "지금 뭐하시는 거냐. 약혼하신다면서요? 그런데 저한테 왜 이러세요? 내가 만만해요? 우스워요?"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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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유이가 고주원의 기습키스에 분노했다.

11월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9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민(고주원 분)은 짝사랑하는 이효심(유이 분)에게 기습키스했다.

이효심은 강태민에게 기습키스 당하고 “지금 뭐하시는 거냐. 약혼하신다면서요? 그런데 저한테 왜 이러세요? 내가 만만해요? 우스워요?”라고 분노했다. 이에 강태민은 “저 그 여자 안 좋아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이라고 고백했다.

이효심은 “저는 아니다”고 선을 그으며 “꼭 이렇게까지 하셔야겠냐”고 성냈고 강태민은 “저 오늘 아주 힘든 날이었다. 이효심이라는 여자 때문에 매일 전쟁을 치르고 있다. 아직 아니라고 해서 기다리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매너 있는 놈으로 살지 말고 망나니처럼 살 걸 내 인생 후회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효심은 “제발 정신 차리세요. 본분을 지키세요. 태산그룹 강태민이잖아요”라고 거듭 거절했지만 강태민은 “그래서 뭐 어쩌라고요. 선생님은 이거 하나만 알면 된다. 내가 당신을 정말 사랑한다는 것. 거짓이 아니라 진심이라는 것. 그러니까 날 의심하거나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말아요. 이 말 하려고 나오라고 했어요”라고 일방적인 애정을 드러냈다.

강태민이 그대로 돌아가려 하자 이효심은 “어디 가요. 나한테 사과하고 가요”라고 소리쳤지만 강태민은 “따귀도 맞을 수 있겠다 각오했다. 날 때리든가 경찰서 가서 내일 아침 신문에 나자. 대한민국에 다 소문나면 어떤 놈도 못 건드릴 거다. 차라리 그게 낫겠다”며 “내일까지 화 안 풀리면 전화해라. 화 풀릴 때까지 맞아줄 테니까”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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