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호주골프투어 PGA 챔피언십 정상…50m 칩인 이글 환상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3. 11. 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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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포 이민우(25)가 호주프로골프투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우는 26일 호주 브리즈번의 로열 퀸즐랜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이민지(호주)의 남동생인 이민우는 DP 월드투어에서 3승, 아시안투어에서 1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4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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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주 교포 이민우(25)가 호주프로골프투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우는 26일 호주 브리즈번의 로열 퀸즐랜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이민우는 호시노 리쿠야(일본·합계 17언더파 267타)의 추격을 3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이민지(호주)의 남동생인 이민우는 DP 월드투어에서 3승, 아시안투어에서 1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4승을 기록했다.
9번 홀에서 50m거리의 칩인 이글에 성공한 후 환호하는 이민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타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이민우는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반면 호시노가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단 2홀 만에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4번과 6·7번 홀에서 각각 1타씩 줄이고 9번홀(파5)에서 50m거리의 칩인 이글로 2타를 줄이여 승기를 잡았다.

이민우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후반 들어 보기와 버디를 번갈아 적어냈지만, 호시노도 10번홀(파4) 보기, 11번홀(파3) 버디 이후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민우는 총상금 200만 호주 달러 중 우승자 몫인 34만 호주 달러(약 2억 9260만 원)를 가져갔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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