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이후 日 망명 먹튀' 160km 쿠바 특급, BOS·SD 앞에서 2이닝 투구 "914억 계약도 가능"

심혜진 기자 2023. 11. 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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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대표팀 시절의 야리엘 로드리게스./게티이미지코리아
쿠바 대표팀 시절의 야리엘 로드리게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종료 후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고 미국 망명에 나선 쿠바 출신 투수 야리엘 로드리게스(26)가 마침내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메이저리그 구단 앞에 섰다.

일본 주니치스포츠에 따르면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에 소속된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는 26일(한국시각) 로드리게스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보스턴 레드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관계자 앞에서 2이닝 투구를 했다.

매체는 "로드리게스는 아직 26세로 젊고, 메이저 각 팀의 불펜 부족도 있어, 총액 7000만 달러(약 914억원)의 대형 계약도 있을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2020시즌부터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뛰었다. 2022년 불펜 변신 후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로드리게스는 56경기 5⅔이닝 6승2패 39홀드 평균자책점 1.15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불펜 투수상을 수상했다.

최고 160km이 넘는 강속구를 뿌렸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스플리터, 투심 등의 다양한 구종을 던진다.

쿠바 대표팀 시절의 야리엘 로드리게스./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을 마친 후 주니치와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로드리게스의 활약은 대표팀 승선으로 이어졌다. 지난 3월 열린 WBC 대회에 쿠바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쿠바는 미국과 준결승전에서 2-14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런데 대회가 종료된 후 로드리게스의 모습은 일본에서 볼 수 없었다. 대회를 마친 로드리게스가 일본 귀국 대신 무단 이탈을 감행했다. 이후 파악해 보니 미국 망명을 위해 일본으로 돌아오지 않은 것이다.

결국 주니치는 그와 계약을 해지했고, 로드리게스는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이후 본격적인 메이저리거 꿈을 위해 움직였다. FA 자격을 얻은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 구단들 앞에서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다.

당시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0개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쿠바 대표팀 시절의 야리엘 로드리게스./게티이미지코리아
쿠바 대표팀 시절의 야리엘 로드리게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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