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미달이 김성은 '순풍' 때 천재…잘됐으면 했는데 안풀려서"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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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미선이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한 김성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에서 박미선은 선우용여에게 "엄마 다니면 젊은 애들이 '순풍산부인과' 얘기 안 하냐"고 했고, 선우용여는 "그거는 왜 이렇게 아냐, 그걸 아직도 보나 봐"라며 "일본 여자애가 미국에서 '순풍, 순풍' 하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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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코미디언 박미선이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한 김성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유튜브 미선임파서블 채널에는 '아 엄마 셀카 그렇게 찍는 거 아니라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미선은 선우용여에게 "엄마 다니면 젊은 애들이 '순풍산부인과' 얘기 안 하냐"고 했고, 선우용여는 "그거는 왜 이렇게 아냐, 그걸 아직도 보나 봐"라며 "일본 여자애가 미국에서 '순풍, 순풍' 하더라"고 했다.
박미선도 "대만 촬영하러 갔는데 대만 시장에서 날 알아보더라"며 "그리고 몽골 갔는데 '오우 미달이(김성은 분) 엄마' 그러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달이는 내가 지금 생각해도 천재였던 것 같다"라며 "주 5회 방송이지 않나, 대사 분량이 보통 양이 아닌데 스튜디오에 대본을 안 들고 오는 유일한 연기자가 미달이었다"라고 했고, 선우용여도 "보통이 아니었다, 걘"이라며 칭찬했다.
이어 박미선은 "거기 아역 애들이 잘됐으면 했는데 미달이가 잘 안 풀려서 그게 좀 그랬다"라며 "미달이가 유명해지면서 얘는 죽을 때까지 미달이인 거다, 그니까 어린애한테 상처다, 그런 거 보면 안 됐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선우용여는 "그래서 본인이 발버둥 치더라"고 했고, 박미선은 "유튜브도 찍고 열심히 하는 것 같더라"고 진심을 전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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