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그림+작품' 갤러리 같은 집 공개 "냉장고만 17대" ('당나귀귀')[종합]

정안지 2023. 11. 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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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갤러리 같은 집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수미의 아트 갤러리 같은 집이 공개됐다.

이날 김수미는 뮤지컬 배우 김혜민, 추성훈과 정지선 셰프, 가수 김형준을 집으로 초대했다.

김수미는 먼저 집을 소개, 빛이 잘 드는 탁 트인 거실과 눈길 가는 작품들이 곳곳에 있어 갤러리 느낌 물씬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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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김수미가 갤러리 같은 집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수미의 아트 갤러리 같은 집이 공개됐다.

이날 김수미는 뮤지컬 배우 김혜민, 추성훈과 정지선 셰프, 가수 김형준을 집으로 초대했다. 김수미는 먼저 집을 소개, 빛이 잘 드는 탁 트인 거실과 눈길 가는 작품들이 곳곳에 있어 갤러리 느낌 물씬 풍겼다. 또한 신인상에서 MBC 연기대상까지 지금까지 받은 트로피와 함께 김수미가 1년을 기다린 닥종이 인형과 집안 곳곳에 걸린 그림 등 남다른 인테리어 감각이 묻어나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잡채부터 김수미의 전매특허 간장게장, 1kg에 65만 원 상당의 자연산 송이버섯, 보리굴비, 3종 전, 4색 나물은 물론 전복 조림, 새우장, 김수미가 직접 담은 6종 김치까지 준비된 휘황찬란한 식탁은 감탄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계속해서 추성훈을 챙겼다. 그는 "한국에 오면 가정집에 초대받을 일은 없지 않냐"고 했고, 추성훈은 겉옷까지 벗은 채 진공청소기처럼 흡입했다. 이에 김수미는 "이런 거 처음이다. 너무 좋다"며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그동안 관리 때문에 탄수화물을 참았던 추성훈은 이날은 무려 밥 리필 5번에 어느 때보다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추성훈은 김치도 맛 봤고, "음~"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김수미의 "작년 가을에 담아서 맛있다"며 "우리는 김치 냉장고가 17개다. 지하에 있다"는 말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하는 등 연예계 요리 대모의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줬다. 김수미는 "겉절이를 많이 했거나 맛있는 반찬을 하면 친구들에 밥 먹자고 연락한다. 친구들이랑 이렇게 차려서 먹는다"고 했다. 이에 정지선 셰프는 "이 동네로 이사 와야겠다"고 해 김수미를 웃게 했다.

추성훈은 "김치 먹으니까 엄마 생각난다"고 하자, 김수미는 "엄마한테 갈 때 김치 가져가라. 담은 거 싸주겠다. 나는 반찬 싸달라는 사람 좋아한다"며 챙겼다. 김수미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다. 내가 18살 때다. 엄마 기억을 떠올리면서 반찬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 남편도 '맛있네'하니까 '아 이거구나' 그때부터 재밌게 만든거다. 한번도 요리 배운 적 없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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