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즈 레디"…D-2 엑스포 유치 총력전

임혜준 2023. 11. 26. 18:1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리뷰]

[앵커]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성패가 이틀 뒤인 오는 28일 프랑스에서 가려집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필두로 한 민관 '원팀'이 현지로 이동해 막판 표심잡기 총력전에 돌입하는데요.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 대통령> "부산은 이미 여러분과 함께할 준비가 됐습니다. Busan is ready!"

윤석열 대통령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나라 한국, 그 출발점에 부산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성공 경험을 엑스포를 통해 국제사회와 나누고, 기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대통령이 앞장선 홍보전, 그 바통을 한덕수 국무총리와 민관 '원팀'이 투표 당일까지 현지를 지키며 이어받습니다.

한국의 부산과 이탈리아 로마,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3개국 3개 도시간의 대결.

'오일머니'를 앞세운 리야드가 일찌감치 링 위에 올라서며 불리한 판세 속 시작했지만, 정부는 막판 뒤집기의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차 투표에서 3분의 2 득표가 없으면 곧바로 1,2위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되는데, 1차에서 사우디 선정을 막아내고 이후 로마의 지지를 흡수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보는겁니다.

판세를 뒤집을 만한 승부처 중 하나는 현지에서 이뤄질 최종 프레젠테이션입니다.

베일에 가려진 최종 PT연사로는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 나설 예정입니다.

500여일에 걸쳐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 뛰어든 정부와 기업이 만난 인사들은 3,470여명. 총 이동 거리만 1,989만여km, 지구 495바퀴에 달합니다.

마지막 미션을 받아든 한덕수 국무총리는 "긴 행진곡 중 마지막 악장만 남기고 있는 심정"이라며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부산엑스포 #한덕수 #파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