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권상우, 다음 생에도 결혼? “다른 기회 주는 걸로”

김도곤 기자 2023. 11. 26. 18: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태영 유튜브 영상 캡처



손태영, 권상우 부부가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면 서로에게 다른 기회를 주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손태영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편 권상우와 함께한 Q&A 콘텐츠를 게재했다.

이날 손태영은 구독자수 10만 명을 돌파해 실버버튼을 받았다. 권상우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꽃을 준비하는 로맨틱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걱정이다. 내가 한국 가면 재미없어질까 봐. 확실히 내가 온 다음 구독자분들이 늘었다”라며 자기 공로를 주장했다. 권상우는 초반에는 일 때문에 한국에 있어 등장하지 못했으나, 최근 가족이 머물고 있는 뉴욕으로 오면서 출연 분량이 늘어났다.

두 사람은 이어 10만 구독 돌파를 기념해 구독자들의 질문을 받아 Q&A를 진행했다.

음식을 어떻게 참냐는 질문에 손태영은 “안 참는다. 그냥 먹는다. 다음 날 운동하면 된다”라며 쿨하게 답했다. 권상우는 “얼마 전에 저녁 먹기 싫다고 안 먹더니 자기 전에 라면 먹더라”라고 밝혔다.

자녀들이 연예인을 하고 싶어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하고 싶다고 하지도 않았고,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답을 했다.

손태영 유튜브 영상 캡처



다시 태어나면 또 상대와 결혼할 것인가라는 부부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질문에 손태영은 “처음에는 서로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권상우가 배신했다”라며 자신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안 한다고 한 건 아니고 다시 태어날 일이 없다고 했다”라고 변명했으나 손태영은 “됐다. 안 하겠다”라며 선을 그었다. 결국 두 사람은 “다음 생에는 서로 다른 기회를 주겠다”라고 합의를 봤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사랑의 큐피드는 배우 김성수였다. 손태영은 “권상우가 김성수를 통해서 자리를 마련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만났고, 이후 저와 권상우, 제 친구가 바에 갔었다. 그때는 사귀고 그런 생각은 없었고 헤어졌다”라며 첫 만남을 소개했다.

이어 “약 6일 후 ‘잘 들어갔냐’라고 문자가 왔다. 그래서 ‘6일 만에 잘 들어갔다’라고 답장했다. 그때 잠깐 볼 수 있냐고 해서 얘기를 나눴는데 일하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서로 할 말이 없었다. 그래서 너무 어색했다”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손태영은 본격적인 러브스토리를 예고하며 콘텐츠를 마쳤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