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출연' 핑계고, 제작진 사칭 피해 발생… "각별히 주의 당부"

유재석이 출연하는 웹 예능 '핑계고'의 제작진이 사칭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출연하는 웹 예능 '핑계고'의 제작진 사칭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핑계고를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뜬뜬' 측은 "최근 오프라인에서 핑계고 제작진을 사칭하며 마케팅 차원에서 접근하는 사례를 제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뜬뜬은 채널 내 사전 공지 없이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다"며 "이를 통한 개인적인 만남과 인터뷰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뜬뜬에 따르면 최근 핑계고 작가 팀이라 소개하며 경품 추천을 명목으로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또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며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요구하거나 장소 섭외 등을 이유로 협찬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해졌다.

핑계고는 유재석이 별의별 핑계로 좋아하는 친구들과 자유롭게 수다를 떠는 토크 예능 프로그램이다. 뜬뜬은 구독자 148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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