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해인, "19살 때부터 친구♥"와 결혼..혼전임신→나비·키썸 축가 '겹경사' (종합)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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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라붐 멤버 해인이 그룹 내 첫 번째 결혼에 골인했다.
인생 2막 출발선 선 해인을 라붐과 나비, 키썸이 응원한다.
OSEN 취재 결과, 해인의 결혼식에서 라붐과 나비, 키썸이 축가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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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걸그룹 라붐 멤버 해인이 그룹 내 첫 번째 결혼에 골인했다. 멤버들과 소속사 동료들의 축가 속에 행복한 인생 2막의 시작을 알렸다.
해인은 26일 오후 경기도 모처에서 비연예인 일반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돼 비공개로 진행됐다.
해인의 신랑은 19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연인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해인은 “고민을 거듭할 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라며 “시간이 지나 어느덧 어른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습니다. 늘 저를 편안하게 해주고, 저만큼이나 저희 가족을 챙겨주는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에 따듯함을 느꼈습니다. 제 고민을 덜어주고, 어떠한 문제도 해결해주는 듬직한 모습에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있으면 너무 즐겁고 많이 웃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열애설도 건너 뛴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다. 특히 해인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왔다. 해인은 “감사함으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저희에게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습니다.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몰려왔습니다. 감동스러운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굳건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생에 처음 느껴보는 감정과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겪으며,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해인은 “제 삶에 소중한 사람들이 많아짐에, 감사함과 책임감을 느끼며 매순간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인생 2막을 여는 마음을 전했다.
해인은 결혼을 이틀 앞두로 프러포즈를 받았다. 해인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에 너무나 놀랐고 얼마나 뚝딱거리면서 고민 많이 하고 준비했을지 울컥하면서 복잡한 감정에 눈물이 쏟아졌다”고 감격했다. 해인은 실루엣으로나마 신랑을 공개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보였다.
인생 2막 출발선 선 해인을 라붐과 나비, 키썸이 응원한다. OSEN 취재 결과, 해인의 결혼식에서 라붐과 나비, 키썸이 축가를 부른다. 지금까지 함께 달려오면서 멤버 이상으로 돈독해진 라붐과 소속사 식구 나비, 키썸의 축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해인은 2014년 라붐으로 데뷔했다. ‘아로아로’, ‘상상더하기’ 등의 히트곡을 남겼고, 2017년 ‘Hwi Hwi’로 음악 방송 첫 1위를 차지했다. 율희, 유정의 탈퇴로 2021년 4인조로 재정비한 뒤 활동을 이어왔으나 전 소속사와 계약 기간이 종료됐다. 해인은 2018년 드라마 ‘강남스캔들’에 출연하며 ‘연기돌’로 활동을 넓혔다. 최근 방송 출연작은 지난 5월 종영한 채널A 예능 ‘잘사는 재미 장비빨’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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