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장민호, 역대 최초 하산 보스..전현무 입틀막 "美친놈 아니야"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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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민호가 등산 중 직원들만 올려보내고 자신은 하산해 지적을 받았다.
장민호는 남자 직원 2명과 함께 등산에 도전했다.
장민호는 "저도 저지만 직원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는 궤변으로 지적을 받았다.
장민호는 "직원들과 제주도를 가서 한라산을 오르게 됐는데, 눈도 안 왔는데 중간쯤 가니까 죽겠더라"면서 하산한 경험이 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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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가수 장민호가 등산 중 직원들만 올려보내고 자신은 하산해 지적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콘서트를 앞두고 단합을 위해 등산에 나선 장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민호는 남자 직원 2명과 함께 등산에 도전했다. 등산로 입구부터 팬들로부터 선물을 받으며 인기를 증명했지만, ‘77년생’ 체력은 높은 산을 이길 수 없었다. 장민호는 직원들에게 ‘가방 들어주기’ 내기를 제안했다가 꼴찌를 해 벌칙에 걸리기도 했다. 결국 지친 장민호는 직원들이 올라간 사이 몰래 산을 내려와 충격을 안겼다.
장민호의 중도 하산에 김숙은 “이건 아니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도 “미친놈 아니냐”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수미도 입을 틀어 막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해 그 충격의 여파를 생생하게 전했다.
이를 통해 장민호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최초 하산 보스가 됐다. 장민호는 “저도 저지만 직원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는 궤변으로 지적을 받았다. 특히 장민호가 먼저 하산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장민호는 “직원들과 제주도를 가서 한라산을 오르게 됐는데, 눈도 안 왔는데 중간쯤 가니까 죽겠더라”면서 하산한 경험이 있음을 고백했다.
장민호의 중도 하산은 결국 들켰다. 미안한 마음에 식당에 먼저 자리를 잡고 기다린 장민호는 직원들이 “저희도 그냥 두고 갈까 했었다”고 하자 “그럼 나는 다른 업체 쓰지”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발언을 듣고 “내가 봐도 너무했다”고 자진납세했다.
장민호는 자신이 꼰대가 아니라며 젊은 직원들의 말을 듣고자 했다. 직원들이 “연습 때 맞춘 동선 지켜주셨으면 한다”고 하자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만, “노래 선곡을 해주셔야 안무를 빨리 짠다”고 하자 “그럼 다음 콘서트에는 안무를 다 빼겠다”고 말해 또 지적을 받았다. 뻘쭘해진 분위기에 장민호는 “농담이었다”고 말했지만 전현무, 김숙 등의 지적은 피할 수 없었다.
장민호는 “1세대 아이돌에 H.O.T. S.E.S, 핑클, 유비스, 태사자 등이 있다”며 자신의 젊은 시절을 돌아봤다. 이 가운데 각 세대별로 유행했던 춤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장민호는 갑자기 콘서트에서 출 안무를 시키기도 했다. 직원들이 춤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자 장민호는 “너희들 다 연습실로 가라”며 혀를 찼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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