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출연료 4만원 일부러 말해…이젠 MBC서 격려금 받는다"

차유채 기자 2023. 11. 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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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회사의 대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해당 회차에는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이용진은 김대호에게 "아나운서들은 방송국 소속이다 보니까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출연료가 적다고 하더라"며 "지난번에 '라디오스타'에 나왔을 때 출연료 4만원이라고 눈물을 흘리지 않았느냐"고 질문했다.

김대호는 "제가 일부러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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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캡처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회사의 대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는 웹 예능 '용자왈' 19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회차에는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캡처


이날 MC 이용진은 김대호에게 "아나운서들은 방송국 소속이다 보니까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출연료가 적다고 하더라"며 "지난번에 '라디오스타'에 나왔을 때 출연료 4만원이라고 눈물을 흘리지 않았느냐"고 질문했다.

김대호는 "제가 일부러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캡처


이어 "회사에서 사규 내에서 저를 최대한 챙겨 주려고 노력을 많이 하신다"며 "격려금도 받고, 표창도 받았다. 그것도 모자라다 싶었는지 집에서 촬영하게 되면 여러가지 명목으로 비용도 지불해 주신다"고 말했다.

다만 "저라고 (다른 사원들보다 출연료를) 더 받지는 않는다. 정해진 선에서 받는 건 어쩔 수 없다. 외부 활동 신고에 대해 더 유연하게 해주시는 거다. (그래도) 광고는 안 된다.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거기서 나오는 광고를 하는 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을 구입하면서 생긴 빚을 거의 청산했다. 열심히 일한 게 (빚 청산에) 도움이 됐다. 저는 내일 당장이라도 은퇴를 꿈꾼다"고 덧붙였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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