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싹둑 자른 머리…본격 입대 준비 인증샷 [MD★스타](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27)가 본격 입대 준비에 나섰다.
26일 뷔는 헤어 커트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최근 뷔는 병역의무 절차에 돌입한 바. 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며 입대 준비를 하고 있다.
뷔는 바닥에 잘린 머리카락이 한가득 쌓여있는 것을 인증샷으로 남겨 눈길을 끈다.
팬들은 삭발 중인 뷔의 근황에 "태형이 머리 잘랐구나", "우리 태형이 머리카락 한 올도 소중한데", "머리카락 왜 이렇게 많이 자른 거 같지", "아직 태형이 군대 보낼 준비가 안됐는데", "태형이도 밤톨 된 건가", "태형인 뭘 해도 예쁘니까 머리 잘라도 멋있을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22일 방탄소년단 RM(본명 김남준·29), 지민(본명 박지민·28), 뷔, 정국(본명 전정국·26)이 입대 준비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RM, 지민, V, 정국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며 "RM, 지민, V, 정국은 병역의무 이행을 준비 중이다.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입대 발표 후 정국은 위버스를 통해 "오는 12월 저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군 복무를 위해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됐다"라며 팬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정국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마음 한편이 무겁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미들과의 소중한 추억들이 떠올라 가슴이 따뜻해진다"라며 "군 복무를 하는 동안 여러분에게 무작정 기다려달라고 말하는 건 조심스럽긴 하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은 긴 시간이다. 그래서 이기적인 말은 못 하겠지만 갔다 와서 저는 늘 있던 그 자리에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설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아미들의 삶에 항상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고 건강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아미들의 일상을 채워가길 바란다"라며 "또다시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나눌 그날을 기다리며 여러분을 마음 깊이 그리워하겠다. 아프지 말고 건강히 있어달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방탄소년단 맏형 진(본명 김석진·30)의 육군 현역 입대 이후 제이홉(본명 정호석·29)이 지난 4월 육군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또 슈가(본명 민윤기·30)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를 이행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방탄소년단 뷔,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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