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 로비, “‘바비’ 속편 제작 안한다”[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3. 11. 26. 13:26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 ‘바비’는 14억 4,176만 달러(약 1조 8,829억원)를 벌어들여 올해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당연히 속편 제작 가능성이 나왔다. 그러나 주연 겸 제작자 마고 로비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1편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면서 “3부작으로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레타 거윅 감독이 ‘바비’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 때문에 다음 작품이 어떻게 될지 상상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꼭 속편이나 프리퀄, 리메이크일 필요는 없다”면서 “완전히 독창적일 수도 있다. 큰 예산만 있으면 여전히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비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제대로 실행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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