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중학교 동창 강호동, 그때도 얼굴 크고 시끄러워”
김도곤 기자 2023. 11. 26. 11:51
배우 황정민이 강호동과 인연을 공개했다.
황정민은 영화 ‘서울의 봄’에 함께 출연한 정우성과 함께 나영석 PD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정민은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 보안사령관 역을 맡아 탐욕의 극치를 선보이는 열연을 펼쳤다. 정우성은 전두광과 그 일당에 맞서는 수경사령관 이태신 역으로 참군인의 표본을 보여줬다.
이날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황정민은 강호동과 인연을 소개했다. “내가 마산 출신이다”라고 하자 나영석 PD는 “(강)호동이 형이 마산 출신이다”라고 했다.
황정민은 “맞다. 내가 호동씨랑 1학년 1학기 때 같은 반이었다. 중학교 1학년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나영석 PD가 “그때면 (강)호동이 형 덩치 엄청 컸을 것 같다”라고 물었다. 황정민은 “그래서 내가 한 눈에 알아봤다”라고 동의했다
황정민은 “얼굴도 크고 하얗고 덩치도 컸다. 얼굴이 정말 컸다. 그리고 시끄러웠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각각 방송인과 배우로 성공해 다시 만났다. 황정민이 같은 반이었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강호동은 “오! 정민씨! 그렇습니까? 전 기억이 없는데”라며 정작 기억하지 못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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