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장관 회담…'北위성·북러 군사협력' 논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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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장관이 26일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는 부산에서 만나 지역 및 글로벌 현안과 양자 문제를 논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만난 건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계기로 회동한 후 4개월 만이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 전 진행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예정 시간을 넘긴 82분 만에 종료됐다.
한중일 외교장관은 오찬을 함께한 뒤 오후 3국 회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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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장관이 26일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는 부산에서 만나 지역 및 글로벌 현안과 양자 문제를 논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만난 건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계기로 회동한 후 4개월 만이다. 회담에서는 북한에서 발사한 군사정찰위성과 북러 군사협력 강화 탈북민 강제 북송 등 대북 현안이 다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달 21일 정찰 위성을 발사했다.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한 대가로 위성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우리 정부가 북한 위성 발사에 따른 대응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9·19 남북 군사합의에서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 조항을 효력 정지한 배경을 설명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장관은 전날 "중국 측에도 잘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중국과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 전 진행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예정 시간을 넘긴 82분 만에 종료됐다. 한중일 외교장관은 오찬을 함께한 뒤 오후 3국 회의를 갖는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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