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도와주세요!" 비명에…접수대 뛰어넘어 달려간 中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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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아동병원에서 아이가 경련을 일으켜 응급 상황이 발생하자 접수대에서 업무를 보고 있던 간호사들이 책상을 뛰어넘어 달려가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깜짝 놀란 할머니는 "도와주세요!"라고 외쳤고, 당시 당직 중이던 한 간호사가 이를 듣고서 즉시 접수대 책상을 뛰어넘어 아이에게로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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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아동병원에서 아이가 경련을 일으켜 응급 상황이 발생하자 접수대에서 업무를 보고 있던 간호사들이 책상을 뛰어넘어 달려가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4일 중국 SNS 웨이보 등에서는 이 병원의 외래정맥주사팀 간호사 두 명의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병원 CCTV 영상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쯤 당시 한 할머니는 6살인 손녀를 데리고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 안 외래 정맥 채혈실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아이가 눈을 치켜뜨며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깜짝 놀란 할머니는 "도와주세요!"라고 외쳤고, 당시 당직 중이던 한 간호사가 이를 듣고서 즉시 접수대 책상을 뛰어넘어 아이에게로 달려갔습니다.
아이에게 뛰어간 간호사들은 곧바로 18㎏ 정도 되는 아이를 안아 들고 병동 내 응급실로 뛰었고, 아이를 응급실 침대에 눕히는 데까지 약 20초가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께 접수대 책상을 뛰어넘어 따라간 다른 간호사는 곧바로 응급실에 연락해 미리 구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검사 결과 아이는 고열로 인해 경련을 호소했던 것으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한 아이는 응급처치 이후 다시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를 안고 뛴 간호사는 퇴근 전 아이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응급실을 들렀으며, 보호자인 할머니가 안정될 때까지 곁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간호사는 현지 언론을 통해 "도와달라는 소리가 들리자 본능적으로 뛰쳐나왔다. 그때는 그 힘이 어디서 오는지 몰랐다"며 "그냥 사소한 일을 한 것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영상= 웨이보, cnhubei 홈페이지)
신송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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