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다승왕' 임진희, '고향 제주도' 장애인 위해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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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출신인 프로골퍼 임진희(25)가 고향의 장애인을 위해 온정을 전했다.
소속사인 넥스트스포츠는 "임진희 선수가 지난 22일 제주도 서귀포시 내 어려운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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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제주도 출신인 프로골퍼 임진희(25)가 고향의 장애인을 위해 온정을 전했다.
소속사인 넥스트스포츠는 "임진희 선수가 지난 22일 제주도 서귀포시 내 어려운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서귀포시 지역 장애인공동생활가정 11곳의 난방비로 지원되고, 장애인 단체의 장애인 이동 지원 차량 유류대와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세탁기 교체에도 지원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임진희는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최종전 우승을 포함해 4승을 일궈 다승왕에 등극했다.
임진희는 "초등학교 5학년 방과 후 활동으로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고향에서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올해와 같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고향 제주에 대한 고마움을 나눔으로 이어가고 싶어 지역사회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하는 임진희는 오는 12월 1일(한국시간)부터 6일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열리는 LPGA Q-시리즈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22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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