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 재벌 3세 셀럽 첫 등장…이세영과 첫 만남부터 묘한 인연 [열녀박씨]

박서연 기자 2023. 11. 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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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유선호가 안방극장에 강렬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2회에서는 '재벌 3세' 강태민(유선호)이 이복 형 강태하(배인혁)와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민은 친어머니이자 SH서울의 대표 혜숙(진경)이 그룹의 후계자 자리를 두고 초조해하는 가운데 태평하게 쇼핑을 즐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비싼 옷을 아무렇지도 않게 구입하고, 형 태하의 결혼 소식에도 시큰둥한 태민의 태도는 야망과 거리가 먼 '한량'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후 태민은 건물을 나서던 중 회전문 이용이 낯선 연우(이세영)와 충돌해 커피를 온몸에 뒤집어쓴다. 화가 난 태민이 필사적으로 쫓아가지만 당황한 연우는 그를 피해 달아났고, 이후 형수와 시동생으로 마주하게 될 두 사람의 묘한 인연이 암시됐다.

철없이 놀고 먹는 생활을 즐기던 태민은 어머니 혜숙의 지시에 따라 집으로 들어가게 됐고, 형 태하를 찾아갔다가 마침 홀로 집을 지키던 연우와 재회한다. 소복 차림을 한 연우의 모습에 "강태하 취향 독특하다"라며 폭소를 터뜨린 태민은 이내 그를 알아보고 "우리 어디서 봤지?"라는 의미심장한 인사를 건네 긴장감을 자아냈다.

[사진 =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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