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 "걷기 싫으면 ♥아내가 업어준다" 털어놓자…박수홍 "요양 연습이냐" 직격타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박수홍 부부와 손헌수 부부가 스위스 여행기를 공유했다.
25일 박수홍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을 통해 '박수홍 부부 손헌수 부부와 함께 떠나는 스위스 여행 최종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수홍과 손헌수는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있었다. 손헌수는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요리를 한다"며 눈을 비볐다. 양파가 너무 매웠던 것. 박수홍은 "와이프를 사랑하는 마음에 눈물을 흘리면서 아내를 위한 아침을 하다가 이렇게 울다니. 내 동생이지만 진짜 로맨티스트다. 멋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볶은 야채에 새우를 넣은 손헌수. 박수홍은 "커리를 만들고 있다"며 카메라에 자신이 만들고 있는 요리를 비췄다. 영상은 완성된 요리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의 경광을 카메라에 담으며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손헌수는 "요리하시는 분들은 식기 전에 먹는 것을 좋아한다. 예민하다. 온도도 맛이다"라며 얼른 시식을 하길 권했다. 박수홍은 "배경을 한 번 찍어달라"며 경치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에 나선 손헌수의 아내는 눈을 휘둥그레 뜨며 감탄사를 뱉어냈다. 손헌수는 "같이 다녀야겠다. 운전자 한 명이랑 셰프 한 명이 있으니까 우리는 장만 보면 된다. 잘 데리고 왔다"고 농담하며 박수홍 부부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식사를 마친 커플들. 이들은 차 안에서 동네 구경에 나섰다. 손헌수 부부는 차 안에서 노래를 부르다 내렸다. 손헌수의 아내가 손헌수를 업자 박수홍은 "지금 병원에 가는 거냐. 다치신 거냐. 많이 다치신 거냐"며 상황극을 시작했다. 그러자 손헌수는 "그냥 걷이 싫어서 업어달라 그런건데. 나는 걷기 싫을 때 자주 업힌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수홍은 "요양 연습하는 거냐. 간병 연습이냐"며 농담했다.
영상 속 예고편에서는 아내에게 핑크색 장미를 건네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손헌수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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