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팀 이상 관심, '日 4관왕 에이스' 야마모토…”최종 후보 선택해 윈터미팅 끝나면 미국행”

홍지수 2023. 11. 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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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4관왕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가 미국으로 건너갈 날이 가까워졌다.

야마모토는 미국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기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투수다.

MLB.com은 "야마모토는 일본에 있다"면서 "자신이 계약할 최종 후보를 선택한 뒤 미국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 이후 해당 팀을 직접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향할 것이다"고 전했다.

최근 야마모토의 에이전트 조엘 울프는 "11~14개 팀이 25세의 일본 에이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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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본 프로야구 4관왕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일본 프로야구 4관왕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가 미국으로 건너갈 날이 가까워졌다.

야마모토는 미국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기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투수다. 최근 MLB.com은 “일본의 천재 야마모토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한다”면서 “거의 리그 절반의 팀들이 야마모토에게 손을 내밀었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데뷔한 야마모토는 올해 23경기에서 16승(6패), 평규자책점 1.21의 압도적인 성적을 올리며 최고의 선발투수들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2021년 26경기에서 193⅔이닝을 던지면서 18승 5패, 평균자책점 1.3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6경기에서 193이닝을 던져 15승 5패, 평균자책점 1.68을 기록했다. 3년 연속 퍼시픽리그 투수 4관왕의 주인공이다.

MLB.com은 “야마모토는 일본에 있다”면서 “자신이 계약할 최종 후보를 선택한 뒤 미국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 이후 해당 팀을 직접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향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 일본 프로야구 4관왕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 MLB.com은 “최근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 수많은 팀이 야마모토와 연관되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했다.

최근 야마모토의 에이전트 조엘 울프는 “11~14개 팀이 25세의 일본 에이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어느 팀을 선택하게 될까. 야마모토는 2024년 1월 4일 오후 5시까지 빅리그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LA 다저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가 야마모토에 적합한 팀이라고 거론되기도 했다. 야마모토가 빅리그 로테이션에서 즉시 1~2선발 자리에 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 그의 몸값을 두고 계약기간 6~7년에 총액 2억 달러(약 2715억 원)를 넘을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야마모토는 오타니를 제외하고 가장 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매체들은 오프시즌 FA 랭킹 25명 중에 야마모토를 2위에 올리기도 했다. 최고의 ‘투타 겸업’ 스타로 자리잡은 오타니 쇼헤이를 제외하면 빅리그 무대 진출을 노리는 선수 중 최대어로 꼽힌다.

[사진] 일본 프로야구 4관왕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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