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공개입양 두 딸과 똑같이 생겨” 미혼 안문숙도 입양 고민 (같이삽시다)

하지원 2023. 11. 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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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안문숙이 입양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공개 입양한 신애라와 많은 대화를 나눈다는 안문숙은 "(신애라가) 두 딸을 가슴으로 낳았다. 며칠 전에 식당에서 만났는데 똑같이 생겼더라. 너무 닮았다. (신애라도) 신기하다더라. 엄마 아빠를 보고 자라니 닮아지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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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탤런트 안문숙이 입양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11월 26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명성황후 생가에 방문한 자매들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문숙은 "내 생각을 처음으로 얘기한다"며 "가슴으로 낳은 자식 어떠냐"고 물어 시선을 끌었다.

공개 입양한 신애라와 많은 대화를 나눈다는 안문숙은 "(신애라가) 두 딸을 가슴으로 낳았다. 며칠 전에 식당에서 만났는데 똑같이 생겼더라. 너무 닮았다. (신애라도) 신기하다더라. 엄마 아빠를 보고 자라니 닮아지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혜은이는 "입양에 대한 생각이 있냐"고 질문했고, 안문숙은 "요즘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애라하고 대화를 나눠서 그런 건지, 한살 한살 먹으면서 생각들이 (바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놓친 부분들, 엄마가 '빨리 결혼해라, 나중에 후회한다' 했을 때도 20대 30대에는 '충분히 혼자 산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젊었을 때 한 생각이 정답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안문숙은 "엄마 얘기를 조금 더 귀담아들을 걸 그런 후회들은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애라는 차인표와 199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와 2005년, 2008년 공개 입양한 두 딸을 뒀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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