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외교, 예정된 만찬·기자회견 보류…"中 일정 때문"

유지희 2023. 11. 26.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6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 후 예정된 외교 수장 간 만찬과 기자회견 일정이 보류됐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회의 의장국인 한국은 당초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뒤 공동 기자회견과 만찬을 열 계획이었다.

이번 회의는 연내 또는 내년 초 한국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전 마지막 준비 단계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 후 예정된 외교 수장 간 만찬과 기자회견 일정이 보류됐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회의 의장국인 한국은 당초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뒤 공동 기자회견과 만찬을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회담 직후 예정된 일정 때문에 이를 보류했다.

다만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회의 전 오찬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의는 연내 또는 내년 초 한국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전 마지막 준비 단계로 알려졌다. 약 4년 만에 열리는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는 정상회의가 재개될 경우 3국이 도출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024년에는 부자가 될수 있을까…미리보는 신년 운세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