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라붐 해인, 오늘(26일) "19살 때부터 친구" ♥신랑과 결혼 [Oh!쎈 이슈]

[OSEN=지형준 기자] ‘팩트iN스타 시즌2’ 녹화 현장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TBS 오픈스튜디오에서 공개됐다.걸그룹 라붐 해인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걸그룹 라붐 멤버 해인이 인생 2막을 시작한다.

해인은 26일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경기도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해인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다. 해인은 “고민을 거듭할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19살 때부터 친구로 지내온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어른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 늘 나를 편안하게 해주고, 저만큼이나 우리 가족을 챙겨주는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에 따듯함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해인은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해인은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몰려왔다. 감동을 주는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굳건해지는 순간이었다. 생에 처음 느껴보는 감정과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겪으며,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해인은 결혼을 앞두고 프러포즈를 받았다. 해인은 “울컥하면서 복잡한 감정에 눈물이 쏟아졌다”며 “평생 잊지못할 너무나도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해인은 2014년 라붐으로 데뷔했다. ‘아로아로’, ‘상상더하기’, ‘겨울 동화’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상상더하기’는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가 부르면서 역주행을 하기도 했다.

해인은 라붐 활동 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활동을 이어갔다. 2018년 드라마 ‘강남스캔들’에 출연하며 ‘연기돌’로 활약한 그는 지난 5월 종영한 예능 ‘잘사는 재미 장비빨’에도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